요즘은 한약을 먹어서 세상음식이 땡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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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엉
냉장고에 남은 한약재를 세어보니 아직 15일이나 남아서 필사적으로 글을 씁니다.
어제 회사에서 대청소를 했어요!
저는 아주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저희 회사 사무실은 크고 청소할 사람이 없어서 한 달에 한 번 개최하고 그냥 청소합니다(이후 손목이 아파요).
자, 청소 끝나면 앉아서 장사(척)하고 소맥 단체방으로 가세요.
세속음식+술 끊은지 2주 됐는데 약먹어서 가지 말았어야지 하…
결국 유혹을 참지 못하고 열심히 삼겹살을 만들기 전에 소맥을 만들었다.
저는 원래 소맥 안 마셔요(소주파만) 3 년 내가 몰던 소맥 때문에 소맥을 좋아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.
한돈삼겹의 색감이 영롱했다.
내가 탔던 소맥 진짜 맛있었어… 대박!
3잔²만 마시기로 다짐했는데 몇 잔을 마셨는지 기억이 안나네요^_^;;;
양심상의 이유로 나는 그날 한약을 삼갔다.12시에 나갔는데 사무실에 도착하니 2시30분^_^;;; 너무 늦게와서 필라테스를 취소 못했어요ㅠㅠㅠ 소화가 안되서 진 2큐브 먹었는데 소용없어요.
결국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필테로 갔다.
근데 술에 취하면 다리가 연체동물처럼 찢어지니까 시원하더라(무답)
3월 24일 술먹으러 갑니다